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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관련 내년 예산요구 7503억원
뉴스종합| 2012-07-04 10:48
[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기획재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와 관련 내년도 예산요구액이 11개 사업에 75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핵심 교통망인 원주-강릉간 철도건설에 3000억원, 인천공항-평창 철도연계에 1400억원, 동홍천~양양간 동서고속도로 신설을 비롯한 도로에 쓰일 2773억원, 올림픽 경기장과 진입도로 시설비 지원에 사용될 312억원 등이 포함됐다.

올림픽 시설(4245억원)과 인프라 구축(8조6707억원) 등 평창올림픽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9조952억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요구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해 평창 올림픽이 지구촌 한마당 축제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림픽 경기시설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내년부터 차질없이 건립되도록 연차별 소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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