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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점유율, 2016년 노트북 넘는다
뉴스종합| 2012-07-04 10:47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2016년 태블릿PC의 모바일 PC시장 점유율이 노트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NPD 디스플레이서치는 3일(현지시간) 모바일PC 생산·예측 분기보고서에서 “2016년 태블릿PC와 노트북 간 점유율이 역전된 후 2017년에는 격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NPD 디스플레이서치는 태블릿PC의 생산대수가 올해 1억2100만대에서 2017년 4억16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기간 노트북 생산대수는 2억800만대에서 3억9300만대로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모바일PC 생산대수는 올해 3억4700만대, 2017년 8억900만대로 예상했다.

태블릿PC의 수요는 미국과 서유럽 등이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일본, 서유럽 등 3개 시장이 올해 태블릿PC 시장의 66%를 차지할 것이며 이들 시장의 태블릿PC 생산대수는 올해 8000만대에서 2017년 2억54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리차드 심 NPD 디스플레이서치 선임연구원은 “성숙 단계에 들어선 시장을 중심으로 모바일 컴퓨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노트북에서 태블릿PC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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