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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카’ 열풍…브리지텍·팅크웨어 수혜 주목
뉴스종합| 2012-07-09 11:15
스마트폰, 스마트TV에 이어 자동차 산업에도 스마트 바람이 불면서 유비벨록스, 브리지텍, MDS테크, 팅크웨어 등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9일 김현승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지난 6월 공개한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iOS6’를 스마트카용 임베디드(내장) 소프트웨어로 본격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며 “국내에서도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미국 MS와 기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 세계 스마트카 시장은 2011년 말 4500만대 수준에서 2016년까지 연평균 35%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인식 기술도 자동차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국내 최대의 음성인식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브리지텍은 아이폰 4S의 음성인식기술 시리엔진과 관련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검증받은 업체다.

미러링크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자원을 자동차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의미한다. 김 연구원은 “이 밖에도 유비벨록스의 자회사인 팅크웨어의 경우 ‘스마트카’ 시장의 핵심 콘텐츠인 내비게이션 부분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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