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인천 구월선수촌 768세대 2차 분양 개시
부동산| 2012-07-09 11:58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9월 2차 분양 예정이던 인천 구월선수촌아파트 B-3블록(768세대)의 공급 시기를 오는 13일로 앞당긴다.

9일 인천도시공사는 “1차 분양 당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바람에 당첨에서 떨어진 신청자에게 분양 기회를 제공하고 보금자리 분양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공급 시기를 2개월 앞당긴다”고 2차 분양 배경을 설명했다.

2차 공급물량은 768세대로, 전용면적 74~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오는 13일 입주자 모집공고와 동시에 견본주택을 개관해 일반인이 관람을 시작하는 한편 23일에 일반 1, 2순위자 대상 청약 접수를, 24일에는 3순위자 접수를 받는다. 사전 예약 당첨자에 대한 본 청약은 18~19일 이틀간 접수한다.

특별 공급의 경우 다자녀 가구 및 신혼부부는 18일, 노부모 부양 가구와 생애 최초 분양 및 기타 특별 공급은 19일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2차 분양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 2일에 하고 8월 13일부터 분양 계약에 들어갈 계획이다.

2차 아파트는 구월보금자리지구 내 B-3블록으로 3만6000여㎡의 부지에 74㎡ 540세대와 84㎡ 228세대로 총 768세대이며 모두 8개동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형은 74㎡가 판상형과 탑상형을 포함해 4개형이며, 84㎡는 2개형으로 분양 신청자가 아파트 면적만 신청하면 공급형은 전산 추첨으로 자동 배정될 예정으로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인천=이도운 기자>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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