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아웃렛
아이와 여름밤 캠핑…텐트만 챙기면 빵점!
뉴스종합| 2012-07-11 11:37
‘오프!키즈’로 벌레와의 전쟁 끝
‘효72 멀티큐어 밤’도 효과만점

아이 잃어버릴까 걱정된다면…
미아방지배낭 ‘알로&루’ 준비
‘겔가 유모차 선풍기’도 요긴


휴가시즌이 시작됐다. 요즘은 캠핑이 대세다. 산과 바다, 계곡에서 자연과 호흡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캠핑에 빠진 국내 인구만 120만명, 캠핑용품 시장 규모는 5000억원대로 추산된다.

이런 트렌드에 합류하기 위해 올여름 처음, 캠핑에 도전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초보 캠핑족이라면 고가의 텐트, 취사도구 구비 등에만 집중할 수 있다. 영유아를 키우는 젊은 부부들이 이렇다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 작렬하는 태양의 자외선, 여기 저기서 달려드는 모기 등으로 아이의 건강이 잘못되면 짜증과 후유증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가족단위 캠핑족이 반드시 챙겨야 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살펴본다.


▶캠핑 최대의 적, 상처ㆍ벌레를 막아라= 여름에 야외 활동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피부에 상처가 난다. 모기도 귀찮은 존재다. 아이를 보호하는 제품은 여러 가지다. 한방재료를 쓴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엔 ‘효72 멀티큐어 밤’이라는 제품이 있다. 벌레 물린 데나 경미한 피부 상처 완화에 도움을 준다. 회사 측은 100% 국내산 한방 약재를 담양산 대나무통에 넣어 72시간 발효시켰다고 강조한다. 흡수가 빠르고 순해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에게 제격이다. 자외선에 의한 손상 등을 빠르게 회복시켜줘 아이뿐 아니라 성인도 쓸 수 있다. 인공방부제, 인공향 등이 첨가되지 않았다. 가격은 2만6000원.

모기 퇴치에 관한 한 오랜 전통을 가진 한국존슨 에프킬라에선 ‘오프(OFF)!키즈’를 가족 나들이 필수품으로 제안한다. 로션타입이다. 모기에 물리고 난 뒤 가려운 부위를 긁다가 물파스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 사전에 피부에 바른다. 끈적이는 느낌이 거의 없다.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차단효과는 최대 8시간이다. ‘오프키즈’는 성인보다 피부층이 얇고 민감한 어린이를 위해 최적화됐다.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사용할 수 있다. 6190원(100㎖)이다.

올 여름엔 캠핑이 대세! 아이를 위한 캠핑 필수품은 따로 챙겨야 센스만점 엄마아빠. 위부터 알로&루 미아방지배낭, 궁중비책 효72 멀티큐어밤, 에프킬라 오프!키즈.

▶미아 걱정 끝, 텐트 안 찜통더위도 싹= 캠핑에서 불행의 복병은 아이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을 유아동 제품 기업 제로투세븐의 ‘알로&루’가 선보였다. 미아방지 배낭이다. 아이의 몸에 묶을 수 있는 끈이 배낭과 연결된다. 가방 자체가 캐릭터 인형으로 돼 있다. 인형 부분은 탈부착이 가능해 캠핑 후 더러워진 가방을 세탁할 수 있다. 가방 내 수납공간이 넉넉해 캠핑에 적합하다. 가격은 3만5000원대다.

캠핑장에 머물다보면 극심한 더위에 심신이 지치기 십상이다. 아이에겐 특히 더 그렇다. 이럴 땐 휴대용 선풍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겔가가 만드는 휴대용 유모차 선풍기는 여름시즌이면 인기를 끈다. 30㎝의 아담한 사이즈로 유모차뿐만 아니라 카시트나 실외에서도 공간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클립형으로 돼 있어 설치가 쉽다. AA사이즈 건전지 2개로 작동한다. 주름목으로 돼 있어 위치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며 이동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만6000원대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