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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자면 정자가 날아다니며 임신하는 줄” 순진무구했던 부부
뉴스종합| 2012-07-12 10:11
[헤럴드생생뉴스]한 침대에서 자는 것 만으로도 아기가 생긴다고 믿은 ‘순진한’ 부부가 TV전파를 타 화제다.

중국 상하이(上海) 방송국이 지난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기획한 ‘불임 원인’ 관련 프로그램에는 아기를 간절히 갖길 바라는 왕(王)씨 부부의 사례가 소개됐다.

이들 부부는 결혼 후 원만한 부부생활을 유지했지만 어째서인지 아기 만큼은 생기지 않았다.

이에 왕씨 부부는 불임의 원인을 찾고자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진 불임의 원인은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지나치게 ‘순진’했던 이들 부부가 결혼 뒤 ‘부부관계’를 단 한 차례도 갖지 않았던 것이다. 심지어 임신 가능성 검사에서 왕씨 부부는 ‘동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시 푸투어(普陀)구 소아산부인과 장룽 부원장은 “왕씨 부부는 같이 자면 정자가 날아다니면서 임신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동침’하지 않는 것이 불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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