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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24L 마시는 여성…“화사에 마실 물 충분하지 않아 퇴사” 충격
뉴스종합| 2012-07-13 21:43
물 24L 마시는 여성

[헤럴드생생뉴스] 하루에 물 24L 마시는 물 중독 여성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에식스에 살고 있는 한 20대 여성 사샤 케네디(26)가 물을 너무 많이 마셔 하루 40번 화장실을 간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하루에 물 44파인트(약 24L)를 마시는 이 여성은 심지어 회사 내에 자신이 마실 만큼의 충분한 물이 없다는 이유로 직장을 퇴사하기도 했다.

샤샤는 한 치라도 입에 물을 넣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일종의 물 중독 증세를 보인다. 샤샤는 “가장 오래 잔 시간은 1시간 15분인데 이는 내가 계속해 물을 마시고 화장실에 가야하기 때문이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샤샤의 이런 물 중독은 2살 때부터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13살 때는 하루 26파인트(약 14L) 물을 마셨으며 20대인 현재 44파인트까지 이른 것. 즉 나이가 들수록 점점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형국이다.

네티즌들은 “저러다 몸에 부종 같은 거 올 텐데”, “나는 하루에 물 일 리터 마시는 것도 힘들던데”, “저렇게 심각하게 많이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은 게 아니라 오히려 건강에 이상이 올 듯”, “물 먹는 하마 같아” 등 다양한 댓글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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