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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2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에 호평
뉴스종합| 2012-07-17 10:38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하나투어가 2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어났다.

이같은 호실적은 ‘호텔앤에어닷컴’을 통한 항공권 원가관리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좌석의 공급확대로 항공권 가격이 하락하면서 하나투어의 상품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년동기 대비 4.8% 하락했지만 상품마진이 상승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박소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비수기인 4분기에도 하드블록 항공권의 원가통제에 성공한다면 이익모멘텀은 연말로 갈수록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주가의 지속적인 우상향이 예상돼 매수 투자의견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하나투어 주가는 전일 대비 450원(0.93%) 하락한 4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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