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전지현 VS 앤 해서웨이, 韓-美 섹시스타 ‘격돌’ 승자는?
엔터테인먼트| 2012-07-18 07:55
오는 7월 17일 개봉하는 할리우드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25일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 ‘도둑들’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도둑들’의 전지현과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앤 해서웨가 선보이는 섹시미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도둑들’의 전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섹시한 미모와 유연한 몸매를 겸비한 줄타기 전문도둑 예니콜로 분했다. 그는 고층 빌딩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는 와이어 액션은 물론, 거침없는 입담과 능청스러움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동료애보다는 돈, 팀워크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특히 그는 그동안의 청순함과 신비감과는 전혀 다른 능청스러우면서도 화끈한 입담을 과시한다.

이에 맞서는 할리우드 여배우 앤 해서웨이는 이제까지 ‘다크 나이트’ 시리즈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캣 우먼으로 등장해 배트맨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 분)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매력적이고 대담한 도둑 셀리나 카일 역을 맡아 배트맨에게 예기치 않은 영향을 미친다. 매력적이고 대담한 도둑 셀리나는 자신만의 도덕적 규범을 가지고 있으며, 검은색 옷과 수트를 즐겨 입는, 자신의 미모를 활용할 줄 아는 인물이다.

전지현과 앤 해서웨이는 각각 다른 작품에서 비슷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전지현은 몸에 착 달라붙는 의상을 입고 고난이도의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앤 해서웨이 역시 배트맨이 즐겨 입는 수트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몸매가 돋보이는 검은색 옷과 수트 복장으로 화려한 액션을 펼친다.

두 사람 모두 청순한 얼굴과 이기적인 신체 비율로 액션 신을 소화했다. 시원시원하게 뻗어나오는 이들의 액션은 뭇 남성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또한 두 사람은 비슷한 나이와 키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이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극장가는 한-미를 대표하는 두 작품의 흥행 대결로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보다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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