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블랙신컵’, S세대 노린 한 끼 식사가 바캉스 간편식으로
뉴스종합| 2012-07-20 07:47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농심은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별미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블랙신컵’을 바캉스 간편식으로 추천했다.

‘블랙신컵’은 본래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해 내놓은 제품이었다. 혼자서(single) 빠르게(speedy)식사를 해결하는 ‘일명 S세대’를 겨냥해 용량과 영양의 균형을 식사용에 적합하게 맞췄다. 65g이었던 소용량 컵면보다 1.5배 가량 중량을 늘려 101g으로 출시했고, 각종 고기와 야채를 진하게 우려서 영양의 균형도 생각했다.

‘간편한 한 끼 식사’라는 개념이 이제는 바캉스 간편식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홍문호 농심 면CM팀장은 “휴가지에서도 한 손으로 간편하게 들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블랙신컵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블랙신컵이 맛과 영양에서도 뒤지지 않는 한 끼 식사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맛의 핵심은 돈골(돼지뼈)을 활용한 국물이다. 블랙신컵은 농심이 특허출원한 돈골스프제조 공법이 처음 적용된 제품으로, 돈골 특유의 구수한 맛과 향이 살아있다는 평을 받는다.

돈골에 양파를 비롯한 각종 양념야채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이는 영양 측면에서도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이다. 돈골이 가진 양잘의 단백질과 양파의 생리활성물질이 조화를 이뤄, 영양 면에서도 우수하다는게 농심의 설명이다.

심상덕 농심 스프개발팀 부장은 “압력방식을 활용해 돈골과 양파를 농축한 결과 영양은 물론 풍미도 진하게 살릴 수 있었다”라며 “휴가지 간편 식사로 적합하다”라고 추천했다.



kate01@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