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박삼구 회장, 베트남 국회의장 면담...“양국 교류 앞장서겠다”
뉴스종합| 2012-07-20 08:21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베트남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며 민간차원의 양국 경제 우호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19일 저녁 베트남 하노이 국회의사당 접견실에서 응웬 신 흥(Nguyen Sinh Hung) 국회의장을 만나 경제 현안 등을논의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베트남 경제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은 물론 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며 “앞으로도 양국간 상호교류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 회장은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부수상, 부 휘황 (Vu Huy Hoang) 상공무역부 장관, 부이 꽝 빙(Bui Quang Vinh)투자기획부 장관 등 베트남 정부 고위인사들과도 잇달아 면담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 계열사들은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993년 국내 최초로 호찌민에 취항했고,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서 타이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올해 2월, 호찌민 시내에 최고급 대형 주상복합건물인 타임스퀘어를 준공한 바 있으며, 금호고속은 2007년부터 호찌민과 하노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2007년에는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베트남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문화ㆍ예술 사업을 후원하는 등 양국간 인적ㆍ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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