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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배우’ 모건프리먼, 오바마 슈퍼팩에 100만弗 기부
뉴스종합| 2012-07-20 16:00
[헤럴드생생뉴스]미국 할리우드의 배우인 모건 프리먼(75)이 지난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는 ‘슈퍼 정치행동위원회(슈퍼팩)’인 ‘미국을 위한 최우선 행동(Priorities USA Action)에 100만달러(약 11억원)를 기부했다.

19일(현지시간) 미 로스엔젤레스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슈퍼팩은 6월 한달간 총 600만달러를 모금했다.

월간 모금액으로 보면 오바마 슈퍼팩 사상 최대 액수다. 같은달 미 정보기술(IT) 업체인 퀄컴의 어윈 제이콥스 전 회장 내외가 최고액인 200만달러를 기부했다.

흑인인 프리먼은 오바마의 경쟁자가 가진 재원과 맞서 싸우려면 돈이 필요하다며 사람들에게 기부를 독려했다.

프리먼은 성명에서 “모든 형제·자매를 위해 완전한 평등을 이끌어 낸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그 대가로 수억 달러에 달하는 특별이익집단 자금의 공격을 받고 있다”면서 “그를 지키는 모든 이를 지지하며, 성원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프리먼 외에도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코미디언 첼시 핸들러 등 여러 할리우드 인사가 오바마 슈퍼팩을 지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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