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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안돼!” 전 여자친구와 눈 맞은 ‘베프’ 살해한 男
뉴스종합| 2012-07-23 09:02
[헤럴드경제=김수경 인턴기자] 영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전 애인과 바람난 절친을 살해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현지시간) 브리스톨 형사 법원이 자신의 ‘베스트 프랜드’인 숀 훅(27)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리키 엔필드(34)에게 16년 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법원에 따르면 엔필드는 엑스터시 4정과 맥주 14잔을 마시고 약에 취해 글로스터셔에 있는 자신의 전 애인 해리엇 브룩스(21)의 집에 들어가 브룩스와 같이 있던 훅을 흉기로 6차례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브룩스는 엔필드와 작년 말 헤어진 후 훅과 한 달 가량 사귀어 왔다.

브룩스는 “엔필드가 내 삶을 망쳐놓았다” 며 “그가 받은 판결에 대해 흡족한다”고 전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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