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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에 낙찰된 2억원짜리 LH상가는?
부동산| 2012-07-25 10:24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규 공급한 하반기 첫 단지내상가가 평균 낙찰가율 150.34~170.78%를 기록하는 등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25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이틀간 입찰에 부쳐진 의왕포일 2지구 C-1블록(공분.330세대)상가 3호와 성남여수 B-1블록(공분.1039세대) 3호등 총 6개 상가의 주인이 가려졌다.

특히 전용면적 31.05㎡의 경우 예정가격 1억9100만~2억100만원이던 의왕포일 2지구 C-1블록 상가가 2억7100만~3억4253만원에 낙찰돼 137.69~170.41%의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또 성남여수 B-1블록은 전용면적 42.00~42.30㎡, 예정가격 1억800만~2억6400만원의 상가가 2억1000만~4억1000만원에 낙찰돼 155.30~194.44%의 비율을 기록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LH상가는 비교적 공실 위험성이 적어 안정적인 소액 투자처로서 하반기도 서울 강남, 광교등 수도권에서만 40여개 점포 공급이 예정돼 있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다만 세대가가 너무 빈약하거나 경기에 따른 임대가 변동을 고려치 않은 예정가 수준 대비 150% 이상의 낙찰가는 안정적 수익 유지에 위협적일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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