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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순위 상승,기아차 삼성생명 파라다이스 에스엠 위메이드 두드러져
뉴스종합| 2012-07-30 08:43
올해 시가총액 상위 20개사의 비중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증가했으나 코스닥시장에서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위 20개사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50.67%로 지난해 말 대비 2.25% 포인트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위 20개사의 시가총액 비중은 2005년 말 54.62%에서 2007년 말 45.72%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이후에는 증가 추세에 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상위 20개사의 비중은 22.29%로 지난해 말 대비 0.98%포인트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위 20개사의 시가총액 비중은 2005년말 25.04%에서 2007년말 33.15%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에는 감소 추세다.

2005년 말 이후 상위 20위를 유지한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SK텔레콤 등 7개사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 서울반도체, 동서,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등 5개사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008년 NHN의 유가증권 이전 이후, SK브로드밴드(2008)와 서울반도체(2009)가 1위를 차지하다가 2010년 이후 셀트리온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나해 말과 비교하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아차(5위→3위) 삼성생명(10위→7위), 코스닥시장에서는 파라다이스(18위→3위), 에스엠(20위→7위), 위메이드(27위→11위)의 시가총액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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