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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ㆍ리설주 영화화…리설주 역에 탕웨이?
뉴스종합| 2012-08-12 09:34
[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부인 리설주의 이야기를 영화화한다면 김정은 역과 리설주 역은 누가 맡을까.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북한 제3대 지도자와 그의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배우들을 가상 캐스팅한 글이 올라왔다. 리설주 역에는 영화 ‘만추’와 ‘색계’로 유명한 탕웨이(汤唯)가, 김정은 역에는 중국 유명 만담배우 궈더강(郭德刚)이 가상 캐스팅됐다.

이 글을 올린 안티(安替, Anti)라는 네티즌은 자신이 낸 아이디어가 아니라 자신의 ‘팔로워(상대방이 나를 친구 추가)’인 한 네티즌이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티는 “그가 말한대로 사진을 조합했을 뿐이다. ‘북한 제3대 지도자와 그의 가족’ 영화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포스팅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현빈과 함께 주연을 맡은 ‘만추’로 한국 팬의 사랑을 받은 탕웨이의 단발머리 모습이 리설주의 이미지와 비슷하다는 반응이다. 일부 네티즌은 “김정은 역을 맡은 궈더강이 김정은 역을 맡으려면 살을 좀 더 찌워야한다”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tair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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