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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습지 지정' 청정해 순천만 갯벌 함초, 함초환으로 다시 태어나다!
라이프| 2012-08-16 16:09

청정해역 순천만 갯벌에서 나는 '바다의 산삼' 함초에 대해 알아보자!
함초란, 바닷물을 먹으며 사는 풀. 이름도 짤 함(鹹)자를 써 함초이며 우리말로는 퉁퉁하고 마디마다 튀어나온 풀이라 하여 '퉁퉁 마디'라 한다.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에서 자라는 한 해 살이 풀로 흔히 산호초라고도 불리운다. 바닷물의 소금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유일한 식물로 순천만 갯벌은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잘 보존되어 있어 유기질이 풍부한 갯벌을 자랑하며, 함초가 자라기 가장 적당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런 탓에 국제적으로 희귀 철새 도래지로 보호하고 있는 지역이다. 순천만 갯벌이 주목받게 된 것은 우리나라 갯벌 연안 습지로는 처음으로 국제적 습지 관련 기구인 '람사(RAMSAR)협약'에 등록(신청 2005.10 람사협약 사무국, 등록일 2006.1.20, 등록번호 1594)되면서부터다. '람사'의 정식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현 협약을 말한다. 순천만은 그만큼 깨끗한 갯벌을 자랑한다. 그렇기에 이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함초의 품질은 말할 것도 없다. 



이렇듯 순천만 갯벌이 세계적인 청적해역으로 주목받게 되었고, 그 중에 단연 으뜸은 바로 미네랄의 보고인 '바다의 산삼' 함초. 이 신비한 풀은 일본과 프랑스에서 그 가치를 먼저 인정받았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서서히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이에 따라 조영심 외(2008),『함초 추출물의 장 기능 개선과 변비 해소 효과』, <한국식품과학회지 제40권 제3호>, 임미라(2010), 『함초의 비만, 여드름피부와 변비개선에 미치는 생리특성』<건국대학교 학위논문>등 관련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함초의 미네랄과 식이섬유 함량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함초는 100g 당 7.35g의 식이섬유 함량을 가진다고 한다.
마늘, 브로콜리 등 여타 식품과 비교했을 때 꽤 높은 수치다.



 
▲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참고로 '식이섬유'는 식품영양학적으로 채소·과일·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섬유질 또는 셀룰로스로 알려진 성분으로 장벽을 자극하여 대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이 내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짧게 하고 배변량을 증가시켜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다. 또한 비만인 사람이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영양분의 소화와 흡수를 억제하면서 만복감을 주기 때문에 과식을 하지 않게 된다고 한다.


이렇듯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함초, 특히 순천만 갯벌에서 자란 함초는 깨끗하고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 순천만 함초영농조합법인은 이러한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함초환, 함초분말, 함초진액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순천의 특색 상품인 함초는 순천만 함초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유통법인 초원애
  (www.choone62.com , ☎061-751-4747)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 입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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