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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없는 土夜 신동엽이 개그맨 토크배틀 이끈다
엔터테인먼트| 2012-08-21 16:04
케이블채널 tvN ‘토요일 톡 리그’가 ‘코미디 빅 리그 3 (이하 코빅 3)’의 빈 자리를 웃음으로 가득 채운다.

오는 8월 25일 오후 9시 개그맨 신동엽의 진행으로, 지상파 3사 개그맨들의 불꽃 튀는 토크배틀이 펼쳐진다.

‘토요일 톡 리그’는 방송 3사 출신의 개그맨들이 출신 방송사별로 팀을 이뤄 입담을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장동민, 유상무, 안영미, 강유미, 장도연, 양세형, 조세호 등 ‘코빅’의 출연자들은 물론 방송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기 개그맨들이 3개의 팀으로 나눠 개그배틀을 벌인다. 출연자들 모두가 개그맨으로만 구성된 만큼 기존의 토크쇼와 차별화된 토크를 선사하는 등 동시에 개그계 비화나 희극인에 대한 통념을 깨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할 예정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토크의 신’ 신동엽이 MC로 나서 ‘토요일 톡 리그’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 상태다. 신동엽은 편안하고 안정된 진행으로 후배 개그맨들의 예능감을 유감없이 끌어내는 한편 특유의 애드리브로 적재적소에 웃음폭탄을 날릴 계획이다.

첫 회에서는 ‘코미디 빅 리그’의 세 번째 시즌을 마친 개그맨들이 속풀이 토크를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코빅 3’의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더불어 개그맨에게 가장 힘이 돼주는 어머니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따뜻한 가족애는 물론 개그스타 못지 않은 재기발랄함을 확인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근찬 PD는 “‘코미디 빅 리그’가 국내 최초로 지상파 3사 출신의 정상급 개그맨들이 한 무대에 올라 겨루는 모습으로 신선한 충격을 전했다면, ‘토요일 톡 리그’는 국내 최초로 오직 개그맨으로만 구성된 토크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라며 “토크쇼에서 주로 감초 역할을 맡았던 개그맨들이 전면에 나섰을 때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큰 재미를 선사하게 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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