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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사탕’ 박지윤 “흡연 연기 가장 힘들었다..영화 촬영 후 금연”
엔터테인먼트| 2012-08-22 13:22
가수 출신 배우 박지윤이 흡연 연기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지윤은 8월 22일 낮 12시 30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바로 흡연 연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비흡연자였기에 처음 출연이 결정됐을 때부터 담배를 피는 법을 배워야 했다. 집에 가는 길에 매니저가 담배를 선물해 주더라”며 “소라 역할이 담배를 자연스럽게 펴야 되는 캐릭터였다. 때문에 (흡연하는)손동작 등에 익숙해져야 한다고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웃어보였다.


박지윤은 마지막으로 “물론 촬영이 끝난 후에는 금연을 했다”며 “흡연 장면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은 오랜 연인 지훈(최원영 분)과 결혼을 앞두고 평범한 삶을 살던 선주(박진희 분)가 옛 친구 소라(박지윤 분)을 만나면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프랑스 칸 영화제 레지던스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선정된 작품이다. 오는 9월6일 개봉예정.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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