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은 8월 22일 낮 12시 30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극 중 캐릭터인 소라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소라의 복잡한 마음들이 어느 부분 나와 닮아 있다고 생각했고, 표현해 보고 싶었다”며 “처음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하고 싶다고 말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개인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청포도 사탕’이 그런 영화였던 것 같다”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은 오랜 연인 지훈(최원영 분)과 결혼을 앞두고 평범한 삶을 살던 선주(박진희 분)가 옛 친구 소라(박지윤 분)을 만나면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프랑스 칸 영화제 레지던스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선정된 작품이다. 오는 9월6일 개봉예정.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