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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람’, 김새론이 부른 엔딩곡 ‘귀가’ 30초 최초 공개
엔터테인먼트| 2012-08-22 17:10
영화 ‘이웃사람’(감독 김휘)이 김새론이 직접 부른 엔딩곡 ‘귀가’를 최초 공개했다.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웃사람’은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 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담았다.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도지한, 장영남 그리고 천호진 등이 출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김새론이 부른 ‘귀가’는 지켜지지 못한 소녀 여선(김새론 분)의 새엄마 경희(김윤진 분)를 향한 그리움과 자신의 진심을 전하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고 있는 곡이다.


‘이웃사람’의 음악을 맡은 신이경 음악감독은 노래를 불러줄 보컬 섭외에 총력을 기울였다. 마치 여선이 말하는 듯한 느낌의 보컬을 원했던 신이경 음악감독은 세 명의 보컬을 섭외해 녹음을 진행하였지만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결국 마지막으로 김새론을 긴급 투입해 녹음을 진행했다.

그는 녹음과 동시에 김새론 버전의 ‘귀가’를 최종 엔딩곡으로 확정했다. 김새론은 전문 보컬 훈련을 받은 적이 없지만 기교 없이 영화 속 캐릭터에 순수하게 몰입하는 것은 물론 속삭이는 듯 서정적이고 애잔한 목소리로 여선의 슬픔과 안타까운 심정을 완벽하게 표현 해냈다.

신이경 음악감독은 “영화에서 새론이는 모든 장면마다 다른 감정과 얼굴을 보여준다. 그런 새론이에게 반하고 감동해서 너무 행복하게 작업을 했다. ‘귀가’는 여선이가 제대로 관계를 맺지 못하고 떠난 새 엄마에 대한 애절함과 그리움을 전하는 내용인데 새론이가 그 감정과 느낌을 너무 잘 표현해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웃사람’은 8월 22일(오늘)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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