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뇌새김 워드스케치가 키봇과 만났다. 교육 콘텐츠 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 정성은)가 KT(대표 이석채)와 영어단어암기 프로그램인 ‘뇌새김 영단어 시리즈’ 애플리케이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듀테인먼트 스마트 로봇인 ‘키봇2’에서 ‘뇌새김 영단어 시리즈’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앱으로 선보이는 뇌새김 영단어 시리즈는 위버스마인드의 ‘뇌새김 워드스케치’로 이미 3년간 100만여명이 구입한 바 있다. 단어의 특징을 묘사한 이미지를 통해 영단어를 암기하는 스토리텔링 학습법이다. 좌뇌와 우뇌를 함께 자극해 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다.

97.5%의 뛰어난 암기효과를 기록해 큰 호응을 얻었고, 학교 현장에서도 인정받아 전국 초중고 39개교에서 실제 수업시간에 활용되고 있다.

뇌새김 영단어시리즈 앱은 유아, 초등입문, 초등기본 등 총 8가지로 각 5500원에 판매되며, 구매 후 키봇2에서 사용 가능하다. 뇌새김 워드스케치의 학습 콘텐츠 중 유아 및 초등학생에 특화된 내용을 엄선하여 서비스한다.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는 “자체 개발 학습기인 뇌새김 워드스케치를 통해서만 출시된 ‘뇌새김 영단어 시리즈’를 교육용 스마트로봇에 서비스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할 수 있는 교육용 컨텐츠를 개발∙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교육업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봇2’는 KT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 로봇으로,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어린이까지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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