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KBS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김’의 주연으로 발탁돼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오는 11월 방송하는 ‘힘내요 미스터 김’은 현재 방영 중인 ‘별도 달도 따줄게’의 후속작으로 따뜻한 가족애와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가족극이다.

김동완은 극중 졸지에 각기 성(姓)이 다른 네 명의 아이들 보호자이며 잘생긴 외모와 야무진 손끝을 소유한 아파트 입주청소부 겸 가사도우미의 달인 김태평 역으로 분한다.


또한 김동완이 연기하는 김태평 역은 끈기에 뚝심까지 겸비한 잡초인생으로, 자신의 어린시절때와 같은 처지의 아이들과 동고동락하며 아이들에게 총각 어머니가 돼 핏줄을 넘어 서는 뜨거운 가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김동완은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MBC 8.15특집극 ‘절정’과 영화 ‘연가시’ 등을 통해 섬세하고 심도 깊은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어, 이번 새로운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동완은 “일일극의 긴 호흡에 약간은 긴장되지만 ‘슬픔이여 안녕’ 때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문보현 CP님,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보여주는 홍석구 감독님, ‘공주의 남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정주 작가님과 함께하게 되어 믿음이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힘내요, 미스터 김’의 모든 배역들은 이제껏 일일극에서 다루지 않았던 느낌이기에 기대가 크며, 스스로도 더 좋은 역할을 위해 연구할 예정이다. 좋은 스태프 분들과 함께하는 만큼 노력하는 자세로 임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힘내요, 미스터 김’은 오는 11월 초 방영될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