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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열심히 공부하세요”...소외계층 대학생에 장학금
뉴스종합| 2012-08-27 11:21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교보생명은 27일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강원도 양양에서 희망을 심어준다는 취지의 여름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희망다솜장학금은 지난 2003년부터 교보생명이 보육원, 소년소녀가정 출신 등 소외계층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해 준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제공한다. 이번에는 올해 새로 선발된 20명을 비롯해 총 7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생은 총 215명에 달하며, 이들에게 그 동안 총 30억 원이 넘는 장학금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장학금 전달식과 아울러 지난 24일부터 2박 3일간에 걸쳐 강원도 양양에서 ‘2012년, 희망의 사진 한 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희망다솜장학생 선발 10년을 맞아 졸업생과 재학생 75명이 모여 그 동안 찍은 사진을 보면서 지난 10년간 서로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0년 후의 꿈과 비전을 세우고,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담은 타임캡슐을 만들기도 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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