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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인천 경선서 50.1%로 1위…손학규 2위
뉴스종합| 2012-09-02 17:36
[헤럴드생생뉴스]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2일 인천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 전반 6개 경선에서 모두 승리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지역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1만1834표 가운데 5928표(50.1%)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손학규 후보가 3143표(26.6%)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김두관(1976표,16.7%), 정세균(787표, 6.7%) 후보가 3∼4위로 뒤를 쫓았다.

이로써 문 후보는 지난달 25일 첫 경선지인 제주를 시작으로 울산, 강원, 충북, 전북에 이어 인천까지 총 6회의 지역 순회경선에서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문 후보는 6곳의 경선 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에서도 5만221표(46.2%)로 1위를차지했다. 그러나 과반 획득에는 실패해 향후 1, 2위 후보간 결선투표 실시 가능성이 열릴 지 주목된다.

누적 기준으로 손 후보가 2만8059표(25.8%)로 2위를 지켰고, 김 후보(1만6036표, 14.7%), 정 후보(1만4505표, 13.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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