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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첫 초소형 인공위성 '시네마' 6일 우주로
뉴스종합| 2012-09-03 21:26
[헤럴드생생뉴스]경희대학교는 미국 버클리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초소형 인공위성인 ‘시네마(CINEMA·Cubesat for Ion, Neutral, Electron and MAgnetometer)’ 1기를 6일 미국 반덴버그에서 우주로 발사한다고 3일 밝혔다.

시네마가 지구상공 800㎞의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 우리나라 최초의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기록된다고 대학 측은 덧붙였다.

초소형 인공위성 ‘시네마’는 가로 30㎝·세로 10㎝·높이 10㎝ 크기에 무게 3㎏으로, 발사 후 지구 800㎞ 상공 우주공간에서 중성입자의 분포를 측정하고 지구 자기장의 변화를 관측하게 된다.

경희대는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 수준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인 ‘달궤도 우주탐사’ 연구사업에 선정돼 2009년부터 초소형 인공위성 개발을 시작했다. 초기 인공위성 2기를 개발하고 미국 버클리대와 공동으로 추가 1기를 개발해 총 3기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는 이번 시네마 1기 발사에 이어 오는 11월 20일 러시아 야스니에서 2기와 3기를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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