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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귀농, 행복귀촌 꽃피울 터”…홍천 초보 귀농인 36명 졸업
뉴스종합| 2012-09-06 15:49
강원군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6일 홍천읍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가족의 농촌생활 적응과 농업이해, 농업기술교육 등 안정적 농촌정착 지원을 위해 운영한 ‘2012년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기술교육’ 과정을 마친 교육생 36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3일 개강을 시작으로 17회에 걸쳐 총 85시간으로 운영된 이번 과정은 귀농정책, 작목별 기초재배기술, 귀농사례 중심의 현장탐방, 우수농가 및 선배 귀농가족간의 멘토링제 운영 등 귀농인에게 꼭 필요한 최신 정보 제공과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실시되었다.
허필홍(사진 왼쪽) 홍천군수가 6일 홍천읍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12년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기술교육 과정’ 수료식에서 교육을 마친 3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6일 오전 열린 수료식은 군수표창(2명) 및 개근상(10명), 수료증 전달(36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홍천군으로의 귀농·귀촌을 결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지역 농촌사회 발전을 위한 긍정적·적극적 동참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향후에도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기술지도와 효율적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며, “많은 도시민들이 홍천군으로 올 수 있도록 수도권에서의 교육과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용권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기술교육’ 과정을 통해 지난 2011년 1·2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이들의 희망귀농·행복귀촌을 위해 지속적인 영농정착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033)430-4160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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