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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운용, 국내 ETF 총보수 업계 최저수준 인하
뉴스종합| 2012-09-18 14:08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업계 최저수준으로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수 인하 대상은 ‘KINDEX200’, ‘KINDEX 레버리지’, ‘KINDEX 인버스’ 등 코스피를 추종하는 ETF 3개와 ‘KINDEX 삼성그룹SW’와 ‘KINDEX 코스닥스타’ 등 기타 5개 국내 ETF 등 총 8개다.

기존 KINDEX 200과 KINDEX 인버스 및 KINDEX삼성그룹 등 7개 펀드는 총 보수가 각각 0.15%로 낮아지고, KINDEX레버리지의 경우 기존 0.7%에서 0.3%로 대폭 인하된다.

현재 KOSPI200과 관련된 같은 유형의 ETF들은 대부분 0.30% 이상의 보수를 책정하고 있고, 특히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들은 대부분 0.7% 이상 수준이다. 보수 인하는 이날부터 시행돼 당일 종가가 반영되는 19일부터 기준가에 적용된다.

정찬형 한투운용 사장은 “종합자산운용사로서 전문성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시켜 다양하고 우수한 ETF 신상품도 곧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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