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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단일화, 늦어도 11월 초중순”
뉴스종합| 2012-09-18 10:55
[헤럴드생생뉴스]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측근인 송호창 민주통합당 의원이 문재인 후보와의 야권단일화 시기에 대해 “통상의 선거운동 과정을 보면 아무리 늦어도 11월 초·중순을 넘기긴 힘들 것 같다”고 내다봤다.

송호창 의원은 18일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후보등록을 앞두고 어느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송 의원은 “문 후보와 안 원장 모두 출마한다면 각자 국민의 신뢰와 기대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자신의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 우선이다. 그렇게 해서 어느 정도 높은 신뢰를 받느냐에 따라 이후 두 분의 단일화 과정이나, 방법, 시기 등이 달라질 것”이라며 “지금 특정한 단일화 방식을 얘기하는 것은 선택지를 좁히면서, 자칫 더 좋은 방식을 택하지 못하게 되는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

안 원장의 민주당 입당과 관련해서는 “제가 민주당에 몸을 담고 있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입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얘기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단일화 방식과도 연관돼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새로운 정당을 창당을 해서 두 당이 다시 통합을 하는 그런 과정을 거칠 수도 있기 때문에, 입당이 가장 바람직한 건지는 달리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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