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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고등학생 때 ‘농지 75평 증여’ 논란
뉴스종합| 2012-09-18 21:44
[헤럴드생생뉴스]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고교생 때 삼촌으로부터 농지를 증여받았다고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월간 신동아 10월호에 따르면 안 원장의 삼촌 안영길씨는 1979년 12월 부산 부산진구당감동 소재 밭 248㎡(약 75평)을 절반으로 나눠 각각 안 원장과 안 원장의 어머니 박귀남씨에게 증여했다. 당시 고교 3학년인 안 원장과 박씨는 그 후 5년간 보유하다 해당 농지가 1984년11월 부산상고(현 개성고) 부지로 수용되자 2170만원의 보상금을 부산시에서 받았다.

논란이 되는 것은 당시 고교생이었던 안 원장은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농지개혁법 저촉 및 증여세 납부 여부가 문제가 된다.

신동아는 이에 안 원장 부모의 농지를 삼촌이 차명으로 보유하다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소유권을 넘겨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 원장 측은 연합뉴스를 통해 “오래전 일이어서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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