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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미양마 양곤 사무소 설립 승인
뉴스종합| 2012-09-20 11:26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미얀마 중앙은행(Central Bank of Myanmar)으로부터 양곤(Yangon) 사무소 설립 관련 최종 승인을 20일 획득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미얀마 양곤사무소 설립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지점 설립을 추진해 향후 아세안 국가간 금융시장 통합 및 교역 확대에 대비한 동남아시아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통해 명실상부한 동남아시아 최고의 한국계 은행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미얀마에는 현재 4개의 국영은행, 19개의 민간은행이 있으며, 외국계 은행의 경우 21개의 사무소가 운영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미얀마의 금융환경은 최근에 자동화기기(ATM)가 도입됐을 정도로 열악하지만,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중국과 베트남 노동시장을 대체하는 등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양곤사무소 설립 승인은 하나은행이 명실상부한 동남아시아 최고의 한국계 은행으로 발돋움하자는 해외진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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