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긴급] 안철수, "이 대통령 특검수용은 당연"
뉴스종합| 2012-09-21 09:49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가 제출한 내곡동 특검법안을 전격 수용한 것과 관련, 안철수 후보측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정연순 안철수캠프 공동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 특검법 수용은 당연하다. 본인이 관련된 문제이긴 하나 국민 의혹이 상당하고, 국회 의결이 있었던 만큼 받아들이는 것이 순리"라고 논평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국회가 제출한 내곡동 특검법안을 전격 수용했다. 이에따라 민주통합당 당권을 넘겨받은 문재인대통령후보가 사실상 특별검사 추천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국무위원과 참모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국회가 통과시킨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특검 추천권자가 고발자와 동일한 민주통합당이어서 위헌적 요소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여야합의로 통과된 법안이고 수사 대상이 대통령 직계가족과 관련된 사안의 특수성까지 고려해 특검 수용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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