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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5% 바라보는 강지원…대선 캐스팅보트로 부상하나
뉴스종합| 2012-09-24 11:44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무소속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심상치않다.

여론조사마다 다소 차이는 보이지만 1% 채 되지 않던 강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5%까지 오르는 등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이번 대선이 이른바 49 대 51의 대결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약진하고 있는 강 후보가 여야 대선주자들의 승부를 결정짓는 캐스팅보트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는 대선후보 다자대결에서 4.3%(신뢰수준 95%, 오차 ±2.5%포인트)를 기록했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안철수 무소속 후보(47.4%)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44.2%)의 지지율 차이를 넘는 수치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판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쉽게 판단하기 어렵지만 중도표심을 놓고 보면 야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손미정 기자>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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