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롯데주류는 이탈리아 와인 명가 ‘반피’의 피에몬테 와이너리에서 만든 스파클링 레드와인 ‘티아라 로쏘(Tiara Rosso)’를 9일 출시했다.
‘티아라 로쏘’는 로마시대 정치가 줄리어스 시저가 클레오파트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선물한 브라케토 포도 품종을 사용한 와인. 풍부한 장미향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가 7%로 낮고, 약발포성 탄산이 들어가 청량감도 풍부해 디저트 와인으로 제격이다.
롯데주류는 2009년 출시한 ‘티아라 모스카토’가 월 2만병 가량 판매되는 등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저알코올 스위트 와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모스카토’와 비슷한 특성을 가진 ‘브라케토’ 품종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티아라 로쏘’의 제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8~10도 정도로 차게 마시는 것이 좋다”며, “달콤하고 도수도 낮으며 가격 또한 1만원대로 부담없어 와인 초보자들과 여성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아라 로쏘’는 롯데마트 출시를 시작으로 이달 중 모든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1만원대 중반에 구입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모바일 사이트(http://m.wine.co.kr)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11월 2일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스마트폰 악세서리인 ‘티아라 이어캡’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