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싱가포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월드 트래블 어워즈 2012‘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최고 일등석 서비스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대한항공은 이 상을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1993년 영국의 여행운송 콘텐츠 제공사인 ‘월드 트래블 그룹’이 제정한 상으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린다. 전 세계 여행, 관광, 항공업계 종사자의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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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험 쿡(Graham Cooke) 월드 트래블 그룹 대표는 “대한항공이 3년 연속 ‘아시아 최고 일등석 서비스 항공사’상 수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일등석 서비스 품질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를 첫 도입한 이후 B777, A380 등 차세대 항공기에 장착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A380 차세대 항공기 1층 전방에 12석의 ’코스모 스위트‘ 좌석을 장착했다. 제주 제동목장에서 방목 생산한 명품 한우와 토종닭 등으로 만든 기내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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