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은평구, 교직원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뉴스종합| 2012-10-23 11:40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보건소는 학교 수업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선생님들을 위해 관내 18개 초ㆍ중ㆍ고 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대사증후군 교직원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무료검진은 지난 4월 은평 메디텍고를 시작으로 상신초교 등 18개 학교가 참여했다. 현재 교사들의 요청이 이어져 증산초교와 예일중ㆍ고교 등 12월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높은 중성지방, 복부비만,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 5가지 중에서 3가지가 있을 때 해당된다. 진단기준은 ▷허리둘레(남:90㎝, 여자:85㎝ 이상) ▷혈압(130/85mmhg 이상) ▷공복혈당(100㎎/dl 이상) ▷중성지방(150㎎/dl 이상) ▷좋은 콜레스테롤(남:40mg/dl, 여자:50mg/dl 미만)이다. 대사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심장질환, 뇌졸중, 암 등으로 확대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30세에서 64세 사이, 최소 20인 이상의 단체나 사업체가 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02-351-8232)에 신청하면 된다.

<황혜진 기자>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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