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컨테이너를 재개발지 저소득 원주민 집합주택으로 활용’ ‘서울연구원 ‘좋은 연구 시민공모’ 최우수상 수상
뉴스종합| 2012-10-26 09:43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시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좋은연구 시민공모’ 에서 ‘주거환경개선지구 해체지역의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컨테이너 하우징 공급방안’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우수상(1명)을 포함해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주거환경개선지구 해체지역의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컨테이너 하우징 공급방안 연구’를 제안한 숭실대 유해연씨가 수상했다. 이 방안은 친환경적이고 재활용 및 이동이 가능한 ‘컨테이너 하우징’을 소블록 단위의 집합주택의 유형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주거환경개선 해제지역의 저소득층 거주민들이 기존 거주지에 재정착할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횡단보도 및 정지선에 대한 최적배치’를 제안한 회계나무법인 장재민씨와 ‘도심 완충녹지공간의 재활용방안’을 제안한 ㈜건화 문형택씨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정숙경씨, 홍정민씨, 김하양씨가 수상했다.

서울연구원은 지난 8월 생활현장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시민 밀착형 연구과제를 적극 발굴ㆍ 연구하기 위해 서울시정 전 분야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총 105건으로 ▷교통▷환경▷문화ㆍ관광▷복지 분야 순으로 많았다.

연구원은 제안된 연구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원내심사를 통해 10건의 우수 연구아이디어를 1차로 선정했다. 최종선정은 지난 9월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연구원 홈페이지 및 이메일 설문을 통해 진행된 시민참여 투표로 결정됐다. 서울연구원은 이번에 선정된 연구아이디어를 2013년도 연구과제 수행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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