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
AOA, ‘007 스카이폴’ 시사회 초청..본드걸 변신 ‘눈길’
엔터테인먼트| 2012-10-26 09:45
걸그룹 에이오에이(AOA)가 본드걸로 변신했다.

에이오에이는 지난 10월 25일 주한영국대사관이 주최한 ‘007 스카이폴’ VIP 시사회에 초청됐다.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여성 참석자들의 드레스코드에 맞는 ‘본드걸’로 분했다.

이날 본드걸이 된 에이오에이는 주한영국대사부부와 주한영국부대사부부 등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


에이오에이 멤버 유경과 민아는 시사회 참석 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인증샷과 함께 “본드걸로 변신! 너무나 영광스럽게 ‘007 스카이플’ 시사회에 초청돼 참석했어요. 영화도 굿, 기분도 굿”이라는 글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이오에이를 비롯해 김현우, 이대훈, 한순철 등 런던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런던 올림픽 출전 선수들, 한영 관계에 공헌한 기업체 담당자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2년은 영국에 있어 제임스 본드의 탄생 50주년이자, 여왕 즉위 60주년인 다이아몬드 주빌리, 런던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룬 뜻 깊은 해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들을 비롯한 VIP를 초청한 가운데 ‘007 스카이폴’ 개봉 전 시사회를 주최했다.

한편 ‘007 스카이폴’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007’ 시리즈의 23번 째 작품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이 작품은 주인공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가 상관M(주디 덴치 분)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 MI6를 지켜야 하는 사상 최대의 임무를 그리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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