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지금 구청은)강서구, 대형건물 미술작품 133점 일제 점검
뉴스종합| 2012-10-26 10:54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31일까지 대형 건축물 내 조각ㆍ회화 등 미술작품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관내 107개 건축물 내 조각 117점, 회화 14점, 벽화ㆍ분수대 각각 1점 등 133개의 미술작품을 현장 방문하여 육안 점검한다.연면적 1만 ㎡ 이상 신ㆍ증축 대형 건축물의 경우, 공동주택은 표준공사비의 0.1%이상, 비주거 건축물은 0.5%이상에 해당하는 미술작품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한다.

점검은 2개반으로 나뉘어 정형화된 체크리스트에 따라 주거, 비주거 분야로 구별해 개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미술작품(표석 포함) 망실, 훼손, 교체, 변경, 이전 유무 ▷야간조명 작동 및 안정성 유지 ▷무단 철거 등 건축주 위반사항 등이다.

구는 점검결과 위반사항 발견 시 원상회복 하도록 강력 행정지도하고 무단으로 작품 교체 또는 변경, 설치장소를 이전한 경우 변경심의를 신청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건축물 내 미술작품은 전기ㆍ가스 등 다른 시설물에 비해 다소 관심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미관이 유지관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건축과(2600-6869)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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