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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계좌번호 공개, ‘064-064-****’ 믿지 마세요
뉴스종합| 2012-10-26 21:34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보이스 피싱이나 메신저 피싱 등 각종 사기에 쓰인 것으로 의심되는 전화번호와 계좌번호가 공개됐다. 특히 일부 전화번호는 100여 건이 넘는 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경찰청은 공식 트위터인 ‘폴온소리(@polonsori)’에 “064-064-0**와 계좌번호 21619881267**(한국은행) 조합으로 입금을 요구하는 사기 행위가 무려 119건 신고됐다”면서 “일단 번호가 뜨면 의심부터 하고 확인은 netan.go.kr에서 가능하다. 널리 전파해 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홈페이지인 netan.go.kr에 따르면 ‘064-064-****’와 계좌번호 ‘21619881267**’(한국은행) 조합으로 입금을 요구하는 사기 및 사기의심 행위는 119건으로, 피해 금액은 17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전화번호 ‘064-064-0***’와 계좌번호 ‘30205536147**’(농협)을 통한 사기 신고 건수는 71건, 전화번호 ‘064-064-0***’와 계좌번호 ‘10052020208**’(우리)는 61건, 전화번호 ‘010-2259-90**’와 계좌번호 ‘0631205517**’(부산은행)은 32건, 전화번호 ‘010-6609-92**’와 계좌번호 ‘30205536147**’(농협)은 27건이 사기 행각에 동원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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