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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파마 화제…미용계 최고가 “무려 500만원 주고 머리에 불을?”
엔터테인먼트| 2012-10-28 19:35
[헤럴드생생뉴스] 그 무수한 파마의 세계를 지나 이젠 ‘불파마’의 시대가 도래했다. SBS ‘스타킹’에서 선보인 불파마가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서는 파이어 헤어 아티스트 이범준 씨가 출연해 화려한 ‘불파마’ 시술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범준 씨는 “불파마를 통해 벌써 1000여명 정도 퍼머넌트를 했다”면서 “머리가 타거나 사고가 일어 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불파마는 롤로 머리카락을 말아낸 후 수건을 덮고 그 위에 불을 질러 스팀효과를 주는 방식으로 스타일을 완성한다.

이범준 씨는 “불로 인해서 나쁜 기운을 다 태운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면서 “실제 500만원 내는 분들도 가끔 있다”고 밝혔다.

완성된 불파마는 세팅펌을 할 때와 달리 머리카락이 손상되지도 않고 찰랑거려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범준 씨는 이에 대해 “뜸의 원리가 있기 때문에 일반 파마보다 2배 정도 오래간다”고 말했다.

그의 독특한 헤어스타일링 방식은 커트에도 적용돼, 커트 시연시 가위 대신 도끼를 사용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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