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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이만복 근황, 11세 연상녀와 치킨집 운영
엔터테인먼트| 2012-10-29 10:57
[헤럴드생생뉴스] 90년대 인기 그룹 ‘잉크’ 출신의 이만복이 근황을 전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인기 가수에서 이혼, 보험사기 등으로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가수 이만복이 얼굴을 비췄다.

이만복은 현재 11살 연상의 여자친구 장미경 씨와 함께 치킨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만복은 2007년 보험사기로 구속된 당시 자녀들을 보육원에 보낼뻔 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만복은 “전처는 몸이 안 좋았다. 친척들도 없고 아이들을 키워줄 사람이 없어 걱정이 컸다”며 “보육원에 잠시 가 있어야 할 상황이었는데 여자친구가 옆에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장 씨는 “당시 5살, 6살밖에 안 된 어린 아이들을 이만복이 혼자 못 키울 거라고 생각했다”며 “오죽하면 나한테 부탁할까 마음이 아팠다. 내가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들었다”고 아이들을 돌보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만복도 장 씨의 두 딸을 친 자식처럼 대하고 있었다. 장 씨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두 딸을 낳았지만 시민권 문제로 함께 살지 못하는 처지였다.

한편, 이만복은 막내딸 정우 양을 아침마다 유치원 버스까지 꼬박꼬박 데려다주고 운동회에 참석하는 등 ‘딸바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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