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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패’ 박지윤-심지호-박희본-민찬기, 엇갈린 사각관계 ‘눈길’
엔터테인먼트| 2012-10-29 20:30
박지윤과 심지호, 박희본과 민찬기가 엇갈린 사각관계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0월 29일 오후 방송한 KBS2 일일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이하 닥패)‘에서는 지윤(박지윤 분)과 희봉(박희본 분), 차지호 (심지호 분)와 알(민찬기 분)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의 제의로 지윤과 희봉은 커피 농장으로 여행을 갔다. 신혜(황신혜 분)에게 여자친구들과 놀러 간다고 거짓말을 한 지윤과 희봉은 여행이 마냥 신날 뿐이었다. 하지만 커피 농장에 가는 내내 네 사람 사이에서는 묘한 러브라인이 흘렀다.


지호는 알에게 친절한 희봉의 모습에 질투를 느꼈다. 그에 반해 알은 지호에게 유독 호감을 보이는 지윤에게 서운할 뿐이었다. 반면 희봉은 지윤에게는 다정하지만 자신에게는 못되게 구는 지호가 야속하게만 느껴졌다.

이들은 술자리를 가졌고, 희봉은 알을 유독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알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손가락 접기 게임을 시작, “여기서 좋아하는 사람 있는 사람은 다 접어”라고 말했다. 알과 희봉은 손가락을 접었고, 지호를 좋아하는 지윤은 그의 눈치만을 살폈다. 지호는 끝내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처럼 네 사람의 러브라인은 종잡을 수 없이 흘러가고 있다. 지윤은 지호를 좋아하지만, 지호는 지윤과 희봉 사이에서 좀처럼 확신을 세우지 않는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엇갈린 네 사람의 향후 러브라인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 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궁애자(남능미 분)는 숨겨둔 싸움 실력을 발휘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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