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동작구, 정보소외계층 컴맹 탈출 앞장
뉴스종합| 2012-11-01 09:38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정보소외계층인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지역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컴퓨터 기초 및 인터넷 활용, 문서편집 등 정보화과정을 1대1 맞춤식으로 교육하고 있다.

1개 과정당 10일(20시간) 단위로 운영되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해당 경로당과 협의해 진행한다. 현재까지 58개소의 경로당에 175명의 어르신들이 정보화교육을 수료했으며 연말까지 정보화교육을 원하는 경로당을 방문할 계획이다.

1~3급 장애인 가정도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정보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9명의 장애인이 정보화교육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도 60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받았다.

문충실 구청장은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줄임으로서 지역사회통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사랑의 PC 보급운동’을 통해 지역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에 대한 정보인프라도 구축해 주고 있다. 쓰지 않는 구청의 PC를 손본 뒤 경로당과 저소득가정에 올해 80대를 기증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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