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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임신?” 슬픈 복부비만, 다이어트 하려면
뉴스종합| 2012-11-08 11:31
회사원 김모양(여, 28세)은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출근길 만원이었던 지하철 안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힘겹게 서 있었는데, 별안간 앞에 앉아 계시던 아주머니께서 이리 와 앉으라며 자리를 양보하신 것. 김 양은 어리둥절하면서도 “고맙습니다”라고 대답하며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다음에 이어진 아주머니의 말씀은 충격적이었다. “임신부라 힘들겠네. 몇 개월이야?”


아직 결혼조차 하지 않은 김 양은 부끄러웠지만 그 상황에서 차마 아니라는 말을 할 수 없었다고. 나날이 불어가는 뱃살이 고민이긴 했지만 그 심각성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던 김 양은 바로 그 날, 복부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주로 중년 남성들의 고민으로만 여겨지던 복부 비만이 요즘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해졌다. 음주와 흡연, 고지방 음식 섭취를 자주 하며 운동은 잘 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김 양처럼 임신이 아니냐는 황당한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어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한국인의 기준에서 보통 남자는 허리둘레 90cm(35.4인치), 여자는 85cm(33.5인치) 이상인 경우 복부비만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피하지방형보다 체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내장지방형의 경우 당뇨, 지방간,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건강의 적신호로 간주된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도 복부는 다른 부위보다 유난히 살이 안 빠지는 부위로 꼽힌다. 꾸준한 다이어트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겨우 조금씩 변화를 보이기 시작하는데, 특히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 어지간한 의지가 아니고서는 지속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과일 다이어트, 콩 다이어트, 스페셜k 다이어트, 단백질 셰이크 다이어트 또는 연예인들의 단기간 다이어트 방법을 무작정 시도했다가는 금새 지치게 되고 도리어 요요 현상으로 이전보다 더욱 심각한 상태가 되는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감비 다이어트(www.goodbody21.com) 전문가는 “인터넷 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이어트 정보들을 무작정 따라한다고 해서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체질에 따라 효과를 볼 수도,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므로 다이어트에 앞서 자신의 체질을 올바로 진단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의학 박사들이 연구 개발한 감비 다이어트는 유기농 해독요법으로 내장지방과 혈관 내 지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체내 해독 능력을 향상시켜 높은 감량율을 보인다. 또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다이어트 성공 이후에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뀌어 보다 탄력있고 아름다운 몸매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임신이라는 억울한 오해를 사기도 하는 복부비만, 이제 더 이상 중년 남성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방심한 사이 나도 모르게 늘어나는 허리둘레가 어느 순간 나의 건강을 위협하는 고도의 복부 비만으로 발전해 있을 수도 있다. 요즘 늘어가는 뱃살이 심상치 않게 느껴진다면 지금 바로 전문가를 찾아 나의 체질과 다이어트 방법을 상담 받자.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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