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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의 숨겨진 진실은?
뉴스종합| 2012-11-14 11:00

진공상태 LED가로등 실증 테스트 공개
세이브반도체 LED가로등, 외부 환경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막아…


가로등 및 보안등 업계에 LED(발광다이오드)기술이 차세대 조명 기술로 조명받고 있다.


LED조명은 백열전구가 소비 전력의 5%만 빛을 내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 95%는 열로 사라지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에너지가 열로 손실되는 비중이 작아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환경친화적 사업으로 녹색성장을 견인할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차세대 녹색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조명 사업에도 숨겨진 불편한 진실이 있다. 장시간 사용을 할 경우 변형이 오거나 외부의 기온이나 습도, 비바람 때문에 제 수명을 다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던 것. 이러한 LED 유지보수 취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 지난 7일 국내 기술진에 의해 발표됐다.

 


대기전력 제로와트 신기술 업체인 ㈜모토모테크원의 계열사, ㈜세이브반도체(대표 전영숙)는 외부 기온이나 습도로 인한 부작용 발생을 막는 진공기술 실험 결과를 공개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세이브반도체 관계자는 “그동안의 LED제품은 가로등 뚜껑을 덮는 민폐방식으로 제조돼, 외부 자연환경에서 발생되는 습기를 막지 못해 램프를 수시로 점검하고 교체해주는 이중 삼중의 사후관리 비용이 들었다”고 지적하며, “세이브에코 LED가로등은 기체압력이 대기압보다 낮은 상태인 진공상태로 개발돼, LED 가로등의 반영구적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세이브에코 LED가로등은 공간의 기체압력이 대기압(1기압)보다 낮은 상태, 즉 진공상태로 제작돼 외부 또는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저항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러한 진공상태임을 확인하는 세이브반도체 실증테스트에서는LED가로등 불을 밝힌 채 물에 1시간가량 잠기도록 한 뒤 빛 굴절이나 누전여부, 빛 밝기(조도), 가로등 램프 내부의 습기, 열 등을 체크했다. 그 결과 LED가로등 내부에는 어떤 습기나 빛 굴절, 빛 밝기에 전혀 문제가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이브반도체 전영숙 대표는 “진공상태의 LED가로등은 한 차원 높인 새로운 LED가로등 시장을 평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성능 기술 측면에서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지자체로부터 수주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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