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는 지난 2006년 론칭 후 이미 ‘가상 피팅 시스템’, ‘스타일 코디 키오스크 시스템’, ‘디지털 패턴 디자인 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맞춤정장 시장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다. 제로(0%)에 가까운 오차발생률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에 ‘아즈’는 한발짝 더 나아가 ‘셔츠&수트(Shirt&Suit)’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패턴 디자인 시스템’을 타 브랜드도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SaaS형태로 개발 중이다.
임종호 대표는 “옷의 역사는 소규모 맞춤에서 시작된 만큼, 현재의 대량 생산 기성복 트렌드는 다시 다품종 소량 맞춤생산으로 변화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셔츠&수트(Shirt&Suit)가 이끌겠다”며 “맞춤정장 시장의 진화를 위해 ‘디지털 패턴 디자인 시스템’을 클라우드 SaaS 형태로 개발,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셔츠&수트(Shirt&Suit)’는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를 꾀했다. 영국의 전통 맞춤정장거리 새빌 로우(Savile Row)의 디자이너 마크 마렝고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셔츠라인을 선보인다. 마크 마렝고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 ‘AAZ Style with Mark Marengo(아즈 스타일 위드 마크 마렝고, 이하 아즈 스타일)’는 16일 새로운 매장 오픈과 론칭쇼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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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마크 마렝고와의 콜라보레이션에서도 ‘셔츠&수트(Shirt&Suit)’의 기술 혁신을 엿볼 수있다. ‘셔츠&수트(Shirt&Suit)’는 16일 오픈하는 테헤란 매장에서 공개된다.
매장내 셔츠를 골라주는 로봇 ‘에스씨봇(SC-Bot)’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태블릿PC로 원하는 셔츠를 선택하면, 진열장에 있는 해당제품을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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