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5개국어 구사’ 박근혜, 중국어 실력 보니…
뉴스종합| 2012-11-22 17:07
[헤럴드생생뉴스] 5개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중국어 실력을 뽐냈다.

박 후보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중국어는 EBS 방송을 보면서 독학했다”며 “외국에 갔을 때 아무래도 그 나라 말을 하면 친근감을 느끼시더라”고 외국어를 배운 계기를 밝혔다.

박 후보는 영어 외에도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중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중국에 대통령 특사로 방문했을 때 중국 국무위원이 ‘늘 중국 방문하면 공식행사만 하고 간다. 여유 있게 와서 좋은 곳을 보고 가라’고 하자, 그 말을 듣고 ‘내가 그렇게 좋은 팔자가 되나’라는 말이 튀어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는 “그 말을 중국어로 해달라”고 요청했고, 박 후보는 다소 서툴지만 해당 문장을 중국어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 후보는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도 모두발언을 영어로 해 외국어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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