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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드림스쿨’ 1기 수료식
뉴스종합| 2012-12-17 06:46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5일 경남 창원시 남산동 두산인프라코어 창원공장에서 ‘드림스쿨(Dream School)’ 1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드림스쿨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1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해온 사회공헌 사업으로, 멘토와의 만남, 강연,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을 찾아주고자 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드림스쿨에 참가한 서울, 인천, 군산, 창원 지역 청소년 115명과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총괄사장 및 임직원 75명,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년 동안의 드림스쿨 활동 결과물과 참가 청소년들의 2032년 모습을 담은 제작물을 전시하고 멘토링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을 했다.

간호사가 꿈인 우지수(가명, 중2) 학생은 “아주 막연하게 꿈을 그리고 있었는데 1년간 드림스쿨에 참여해 대학병원 견학과 간호사 분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꿈을 더 확고히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수 멘토-멘티 사례로 선정된 이태영 두산인프라코어 사원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처음 맡은 일이 드림스쿨 멘토 역할이었는데 멘티와 함께 꿈을 찾고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통해 나 자신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전문 멘토로 활동한 김 총괄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청소년들의 꿈 찾기에 동참하면서 오히려 임직원들이 초심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림스쿨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 초부터 드림스쿨 2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기 청소년들에 대한 변화 과정을 지켜보고 1주년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멘티들의 꿈 찾기를 도울 계획이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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