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산업 분석
▶음식료 Monthly (13년 1월 전망);중소형주 지고, 대형주 뜨다 (강희영)
▷주가 특히 좋았던 중소형주의 하락폭이 더 커
최근 한 달간 음식료 업종 지수는 KOSPI 대비 7.8% 초과 하락했는데, 특히 그 동안 주가가 강세였던 중소형주들의 주가 하락폭이 더 컸다. 올해 수익률이 좋았던 중소형 음식료 주식에 대한 차익 실현과 대형주와 중소형주간에 벌어진 밸류에이션 갭이 다시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대형주 위주의 주가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월 이슈: 외식 업체들의 대형화
우리나라는 생계형 외식자영업 진출이 많아 인구 대비 외식업체의 숫자가 미국이나 일본 대비해서 많다. 그러나 외식업체당 매출의 경우에는 미국이나 일본 대비 각각 84%, 74% 낮은 상황이다.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외식경기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식자재 업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그러나 결국 규모의 경제 달성이 어렵고경쟁이 치열한 소형 외식업체들보다 대형 외식업체들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외식산업도 대형화, 기업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대형 업체들의 경우 도매업체나 전문 유통업체들 통한 식자재 구매가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결국 기업형 식자재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1월 Top picks: KT&G, CJ프레시웨이 유지
1월 음식료 업종 Top pick으로는 KT&G와 CJ프레시웨이를 유지한다. KT&G는 홍삼 부문 실적 부진은 지속되고 있으나 2013년 하반기 담배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CJ프레시웨이는 확대된 외형에 걸맞는 원료소싱 효율화가 진행 중이고, 중국과 베트남에 연내에 현지 법인들이 설립되면서 해외 급식과 식자재 시장으로의 진출이가속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의 투자전략
▶변화하는 G2 경제, 공통분모는 부동산 (조용현)
-미국의 과감한 통화정책과 중국의 내수부양에 초점을 둔 경제정책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양국의 경제구조와 관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을 반영
-부동산 시장은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도시화 추진에 따른 주택 및 관련 인프라의 필요성 증가에따라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namkang@heraldcorp.com